원희룡 제주지사 직무수행 지지 6·13 지방선거 이후 ‘최저’
원희룡 제주지사 직무수행 지지 6·13 지방선거 이후 ‘최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5.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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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019년 4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
元 ‘긍정평가’ 49.4%…17개 시·도지사 중 7위
작년 7월 61.1% 2위서 9개월만 11.7%p 추락
원희룡 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사업 발굴을 위한 연찬회에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해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지방선거) 이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추락하고 있다.

정치분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2019년 4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리얼미터는 월간조사에 대해 광역단위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의견수렴에 기초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매월 진행하는 공공·정치·사회 부문 여론조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은 49.4%로 7위를 기록했다.

1위 이용섭 광주시장의 60.9%보다 11.5% 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4~30일까지 유무선RDD 방법으로 이뤄졌고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이 응답(응답률 5.9%)했다. 표집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p, 광역자치단체별 95% 신뢰수준 ±3.1p다.

리얼미터가 지난해 7월부터 조사한 월별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지지율 등 정리. © 미디어제주

리얼미터가 지난해 7월부터 조사한 월별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지지율 등 정리. © 미디어제주

이 같은 원희룡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원 지사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뒤인 7월 조사에서 61.1%의 지지율(긍정평가)을 얻으며 17개 광역단체장 중 두 번째로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6·13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51.7%)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낮았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고무적인 평가였다.

이후 리얼미터의 조사에서 원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50%대로 떨어졌고 꾸준히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해 12월까지 50%대를 유지하던 지지율은 올해 1월 49.7%로 50%의 ‘벽’을 무너뜨렸다.

2~3월 다소 올라 50.3~50.5%를 유지했으나 지난달에는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가장 낮은 49.4%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지방선거 직후보다 11.7%포인트 떨어진 셈이다. 순위도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다.

한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지난달 직무수행 지지도는 전월보다 3.2%포인트 오른 47.2%로 17개 시.도교육감 중 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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