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신변을 비관한 남성이 집에 불을 지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 동부소방서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서귀포시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대원 등에 의해 오전 6시 20분께 꺼졌지만 주택 일부와 냉장고, 이불 등을 태워 소방당국 추산 274만여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A(48)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변을 비관, 집에 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