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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관 개관 9주년 추사 김정희 유물 특별 기획전
추사관 개관 9주년 추사 김정희 유물 특별 기획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5.08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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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 보물 제547-2호 자료 전시
제주 추사관 개관 9주년 기념 '보물 제547-2호 예산 김정희 종가유물 특별 기획전' 포스터.
제주 추사관 개관 9주년 기념 '보물 제547-2호 예산 김정희 종가유물 특별 기획전' 포스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추사 김정희 유물 특별 기획전이 오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제주 추사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추사관 개관 9주년을 맞아 ‘보물 제547-2호 예산 김정희 종가유물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보물 제547-2호로 일괄 지정된 26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되는 자료 중에는 영조가 직접 친칠로 쓴 사위(월성위 김한신)와 딸(화순옹주)의 묘표, 추사 김정희의 증조부인 김한신이 직접 쓴 ‘교사시말’ 등 지난해 보존 처리가 완료된 5점의 진품 자료가 포함돼 있다.

또 추사가 사용한 『신해년책력』 속에 붙여져 있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17점의 추사 친필 편지와 시, 글씨 등 작품도 처음 공개된다.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추사가 태어난 고택과 추사 묘역 등 사진 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전시기간 동안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시 후에는 충남 예산군에 있는 추사기념관 및 과천시 추사박물관 등과 상호 교류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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