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소재 단독주택에서 일가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8일 제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분께 제주시 한경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자고 있던 이모(36)씨와 아내(37), 딸(9), 어머니(67)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집에서 자고 있던 이들이 온돌용 아궁이에서 나온 연기를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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