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동그란 모양의 작은 섬, 비양도에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수풀도서관은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비양리새마을작은도서관 및 비양도 일대에서 '제11회 비양도 북 카페'를 운영한다.

북 카페에서는 도서관의 수채화동아리 회원들의 작품과 자연을 주제로 한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도서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데, 먼저 '천년의 섬 비양도에서 보내는 편지'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천년의 섬 비양도에서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은 직접 엽서를 만들어 내용을 작성, 가족 혹은 연인, 친구에게 보내는 체험이다. 이때 비양도를 배경으로 한 사진도 함께 찍게 되는데, 행사가 끝난 후 엽서와 함께 도서관에서 일괄 발송한다.

비양도의 먹거리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오디청 담그기'와 '깻잎전 만들어 먹기' 행사다. 행사 참여를 원한다면, 비양도의 오디와 깻잎을 따서 어촌계사무실 체험장에 방문하면 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제주 현무암 팔찌 만들기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공연 일자는 아래와 같다.

-5월 16일(목):  기타동아리 ‘둥그데당실’의 <섬을 위한 노래> 기타·노래 공연

-5월 18일(토): 음악가 전찬준의 <I’m island> 힐링 공연

-5월 19일(일): 뚜럼 브라더스의 <제주의 섬을 노래하다 ‘천년의 섬 비양도’>, 시낭송 및 공연

김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