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초 김영수도서관, ‘마을교육 공동체’로 거듭난다
제주북초 김영수도서관, ‘마을교육 공동체’로 거듭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5.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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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도서관화 사업’ 마무리 … 오는 31일 재개관식 개최
도·도교육청 협업으로 추진, 국비 등 9억원 들여 증·개축 재탄생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의 내부 공간 모습. ⓒ미디어제주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의 내부 공간 모습.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새롭게 단장된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이 오는 31일 다시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온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이 완료돼 오는 31일 재개관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된 김영수도서관은 그동안 책 모으기 행사로 도서를 확충한 데 이어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도와 도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이뤄낸 이 사업은 증축 및 개축(리모델링)을 위해 국비 등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제주도는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야하기하고 쉴 수 있는 원도심만의 마을 도서관’을 목표로 아이와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마을교육 공동체’로 도서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수도서관은 기존 학교 도서관과 사용하지 않는 창고 및 관사를 활용해 지상 2층 연면적 365.03㎡ 규모로 확장됐다.

김영수도서관 2층 열람살에서는 제주목관아 망경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미디어제주
김영수도서관 2층 열람살에서는 제주목관아 망경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미디어제주

1층은 고즈넉한 한옥집을 연상케 하는 열람실과 카페, 공부방, 아이돌봄방 등으로 꾸며졌고 2층은 제주목 관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열람실과 서가, 옥상 테라스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가진 김영수도서관은 이후 도시재생 및 교육 전문가, 도서관 전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원도심 재생의 거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영수도서관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이들이 창의력을 기르며 자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큰 만큼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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