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동부, 북부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지고,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이다.
기상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제주의 경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한다.
이 시각까지 최저 습도를 보면 제주가 25%이고 서귀포가 21%, 성산이 18%, 고산이 38%다.
최고 습도는 제주 58%, 서귀포 52% 성산 33%, 고산 7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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