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홈경기부터 지휘봉…최근 3연패 딛고 반등 여부 주목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FC(제주Utd) 신임 감독으로 최윤겸 감독이 선임됐다.
제주Utd는 지난 2일 감독직을 내려놓은 조성환 감독을 대신해 최윤겸 감독을 제1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최 감독은 1986년 제주Utd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 축구단으로 데뷔, 1992년 은퇴할때까지 162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수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도 구단 트레이너와 코치를 역임했고 2001년에는 제6대 감독을 맡는 등 제주Utd와 인연이 깊다.
2016년 강원 감독 시절에는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고 지난해에는 2부 리그 부산을 지휘했다.
최 감독은 4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과의 홈경기부터 지휘봉을 잡고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9 K리그1에서 최하위(12위)인 제주Utd가 최근 3연패를 딛고 반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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