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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메기술, 한-칠레 정상회담 만찬주로
제주 오메기술, 한-칠레 정상회담 만찬주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5.0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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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세바시트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만찬장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전통주인 오메기술이 한국-칠레 정상회담의 공식 만찬주로 사용됐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양조장 ‘제주술익는집’에서 만든 ‘오메기 맑은술’이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정상회담 만찬주로 쓰인 것.

‘오메기 맑은술’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고소리술 전수교육조교이면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4호로 지정된 김희숙 ‘제주술익는집’ 대표(60)가 직접 빚고 있는 술이다.

제주산 좁쌀과 직접 디딘 전통누룩으로 빚어낸 약주로, 인공 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아 자연적인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세계한민족 여성대회에서 제주도지사의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술익는집’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만찬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오메기 맑은술’ 50병을 청와대로 납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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