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단풍미인기 전국 대회 우승 차지
제주 남자좌식배구팀(총감독 임창수)이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14회 단풍미인기 전국 좌식배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주팀은 예선 B조로 편성돼 서울, 해남, 수원 등을 차례로 이겨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주는 이후 준결승 상대인 정읍시를 2-1로 누르고, 결승에서도 나주를 2-0으로 제압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제주는 첫 출전 대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이런 기세를 바탕으로 5월 4일과 5일 이틀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제4회 제주특별도지사기 전국장애인 좌식배구 국내‧외 초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좌식배구팀 임창수 총감독은 “환절기 날씨여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제주도 장애인 좌식배구를 위해서 더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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