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물량 확대·분산 배치
제주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물량 확대·분산 배치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4.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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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심 위치 공유지·주차장·개발사업 예정지 등 5개소 선정
삼양·노형·연동·화북·동부환승센터 부지 종전보다 늘어난 812세대
元 지사 “지하 3개층·지상 1개층 공영주차장 확보 복합개발 방식”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해 백지화된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물량이 확대·분산 배치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백지화 후속 대책으로 대체 신규 부지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시민복지타운 내 7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사업을 백지화한 바 있다.

제주도가 이번에 후속 대책으로 내놓은 행복주택 물량은 812세대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백지화 후속 대책으로 신규 부지 확보를 통한 행복주택 사업 추진으 설명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백지화 후속 대책으로 신규 부지 확보를 통한 행복주택 사업 추진으 설명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시민복지타운 내 사업 대신 분산 배치를 위해 도심에 위치한 공유지 공영주차장, 공한지 주차장을 비롯해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등 5개소를 선정했다.

신규 예정지는 ▲삼양동 공영주차장(삼양2동 2176-13) ▲노형동 공영주차장(노형동 2517-1) ▲연동 공한지 무료 주차장(연동 1375-3)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부지(화북1동 1400) ▲동부환승센터 예정 부지(제주시 6호광장 일대)다.

새로운 행복주택 세대 수는 삼양동 100세대, 노형동 80세대, 연동 160세대, 화북 300세대, 동부 172세대 등이다.

제주도는 이 같은 행복주택을 통해 사회초년생(대학생), 신혼부부, 노년층, 주거급여수급자 등에 대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 3개층 및 지상 1개층에는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발표한 신규 행복주택 부지인 연동 공한지 무료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발표한 신규 행복주택 부지인 연동 공한지 무료주차장.

5개 신규 행복주택 사업지에 계획된 주차면수는 삼양 200면(기존 74면), 노형 100면(97면), 연동 80면(65면), 화북 300면, 동부 1564면이다.

연동의 경우 공유재산 심의를 마치고 지방재정투·융자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와 관련 “이번 사업이 단순히 임대주택만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주차장 기능을 확대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무주택자들을 위한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개념의 복합개발”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래 계획된 2022년까지 행복주택 5000호 건립계획도 차질 없도록 병행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같은 복합개발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31일 제주시 일도2동과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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