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한라병원 흉부외과 신성호 과장(대동맥-심장판막 센터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사에서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3년 연속 등재됐다.
29일 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신성호 과장은 2011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에 처음 등재됐고 2017년부터 올해 판까지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신 과장의 3년 연속 등재는 고위험군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서 일반적인 수술적 치료가 아닌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및 비봉합대동맥판막치환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이 수술 기법의 국내 도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과장은 지난해 3월부터 제주한라병원 대동맥심장판막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복잡심혈관 수술뿐 아니라 도내 최초로 비봉합대동맥판막치환술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신 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대한흉부외과학회지 논문심사위원,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 흉부외과 및 건강심사평가원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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