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도시내 숲(도시림) 확충을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에 들어간다.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등을 위해 중장기적인 '도시림 등의 조성 및 관리계획'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향후 10년간 서귀포시 지역 도시림 조성 및 관리에 대한 기본 목표, 추진 방향, 도시림 확충과 질적 향상 계획 등을 담은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에는 도시림 조성에 필요한 재원 조달 계획, 조성 목표 및 실태 조사, 효율적인 관리 방안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단계적 실행계획이 만들어지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녹지서비스가 강화될 수 있도록 도시림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림 조성 및 관리계획은 산림기본법(제18조)과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제20조)을 근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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