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제품 조리 목적 보관…영업정지 15일 처분 예고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시행한 위생점검에서 제주지역 청소년 수련시설과 김밥 판매점 등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 및 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3035곳을 점검한 결과 45곳이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에는 제주도내 2곳이 포함됐다.
제주시 애월읍 소재 청소년 수련시설 1곳과 서귀포시 소재 김밥 판매업소 1곳이다.
해당 시설 및 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적발된 시설 및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15일 처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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