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18일 제주를 방문해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충일 대표와 당직자, 제주출신 김우남.김재윤 의원 등 2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피해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오 대표는 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얼마나 상심이 크냐. 조속한 시일내에 피해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오 대표는 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재난지역 조기선포 건의 등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이날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장상인들에게 일일이 격려의 말을 전하고, 태풍피해의 심각성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오충일 대표 등과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동문재래시장에 이어 병문천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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