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제주 뱃길 이용객 증가세 … 전년 대비 12% 늘어
제주 뱃길 이용객 증가세 … 전년 대비 12% 늘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4.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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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제주-인천 항로 재개 뱃길 여객수요 증가 예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를 오가는 뱃길 여객수송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제주항의 여객선 카페리 여객수송 실적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을 이용한 여객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763명에서 올해는 31만5380명으로 늘어났고, 모슬포항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잇는 여객선 이용객도 지난해 1분기 23만8256명에서 올해는 26만702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선령이 만료되면서 대체 선박으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투입되면서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사측의 홍보, 도 차원의 여객편의서비스 제공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제주-인천 항로가 오는 7월부터 재개되면 뱃길 여객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모슬포항과 가파도, 마라도를 잇는 항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부터 모슬포 여객선 대합실 증·개축 등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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