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사흘 정도 빨라져 … ㎏당 1만1000~1만2000원 예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21일부터 출하되기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부무현씨가 재배한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됐다.
지난해에 비하면 첫 수확시기가 3일 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최근 3년간 첫 수확시기를 보면 2016년 4월 23일, 2017년 4월 20일, 지난해에는 4월 24일이었다.
이번에 수확된 부무현씨 하우스감귤의 당도는 12.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기록하고 있다. 500g부터 800g, 1.5㎏, 3㎏ 단위 소포장 형태로 남원농협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로 납품된다.
첫 출하가격은 ㎏당 1만1000~1만2000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모두 783농가에 321㏊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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