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산악 긴급구조 안전대책 추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산악 긴급구조 안전대책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4.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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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한라산 등산로 등에 안전지킴이 운영
간이응급의료소 설치 등산 전후 산행객 건강 확인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관광객 산행 증가가 예상돼 산악 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전경.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전경.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76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4월과 5월이 각각 32건과 35건으로 가장 많다.

이 기간 구조 유형별로 보면 조난이 108명으로 가장 많고 개인질환 28명, 실족 28명 등의 순이다.

산행 중에서도 올라가는 초기보다 하산 때 체력 소실 및 부주의에 의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한라산 등산로와 산악사고 우려 지역 8개소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와 시민산악구조봉사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배치 장소는 한라산 등산로인 관음사, 영실, 어리목, 성판악과 산악사고 우려 지역인 천왕사, 돈내코, 곶자왈도립공원, 일출봉이다.

등산목안전지킴이는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는 또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등산 전후 산행객들의 건강 확인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합동 산악 구조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협업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봉부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와 손전등 등 비상 물품을 챙기고 등산화, 발목보호대와 같은 안전장구도 착용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로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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