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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위한 외국어 강좌, 다문화교실 있어요"
"도민 위한 외국어 강좌, 다문화교실 있어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4.0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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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 2019년 사업계획 발표
도민·다문화가정 위한 다양한 강좌 예정
제주국제교육원이 2019년 4대 운영방향을 공개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국제교육원이 2019년 4대 운영방향과 함께 주요 사업을 공개했다.

4대 운영방향은 △의사소통 중심 외국어능력 함양 △세계시민 역량강화 교육 지원 △성장을 지원하는 다문화교육 내실 △다름을 존중하는 상생의 다문화 실현 등이다.

각 운영방향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의사소통 중심 외국어능력 함양

먼저, 제주국제교육원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208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1일 체험학습,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상황별·테마별 문화체험 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국제교육원의 자기주도학습실은 도민을 위해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외국어 학습프로그램과 DVD를 이용한 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외국어독서실에서는 외국어도서를 읽고, 들을 수 있다.

 

2. 세계시민 역량강화 교육 지원

세계시민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와 외국어경연대회가 함께 열린다. 도민들에게는 외국문화체험 기회를, 교육가족에게는 외국어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화상프로젝트 수업도 있다. 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 성장을 지원하는 다문화교육 내실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지원도 풍성하게 이뤄진다.

먼저, 학습지원 멘토링 및 학력지원 학습코칭단과 노둣돌 한국어학교가 확대 운영된다.

또한, 방학집중 프로그램, 문화다양성 어울림 캠프, 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찾아오는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4. 다름을 존중하는 상생의 다문화 실현

올해의 다문화교실은 439회가 예정되어 있다.

학교로 찾아오는 다문화교실, 다문화교육센터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문화교실, 외국문화학습관과 연계한 다문화교실 등으로 제주도 전역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다문화교육 직무연수 10개 과정 및 컨설팅도 운영한다.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 계획을 밝히며, 박경민 원장은 "올해 계획한 역점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친숙한 제주국제교육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내에는 총 5개의 외국어 및 외국문화학습관이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외국어학습센터(전농로), 동부외국문화학습관(성산포), 서부외국문화학습관(한림),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서귀포),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신제주) 및 각 학교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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