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탐구하는 체험 공간 구성 예정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2월 1일 문을 연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해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8월 완공을 목표로 과학탐구체험관에 다양한 체험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교육연구평가부, 과학수학교육부, 정보교육부, 총무부 총 4개의 부서로 꾸려지는데, 부서별 사업 계획은 아래와 같다.
1. 교육연구평가부
- 서술·논술형 평가 문항(초6, 중2) 장학 자료 발간
-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실천 사례집 발간
-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추진
2. 과학수학교육부
- 과학탐구체험관 현대화 사업, 2019년 8월 완공 예정
- 조립과 분해가 자유로운 모듈형 탐구 체험물 배치
- 직접 조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콘텐츠 및 공간 구성
- 과학탐구체험관 지하 체험실에 AR, VR, 로봇, 드론 체험 공간 마련
3. 정보교육부
- 교직원 정보화 연수 68개 과정 운영
- 교육과정 연계 교수-학습 콘덴츠 제공, 교실수업 개선 지원
- 학생 스스로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제주e학습터’ 운영
- 영재교육원 정보영재 과정(프로그래밍 C언어, 파이썬(Python), 피지컬컴퓨팅 및 인성리더십 교육) 실시
-소프트웨어체험실 구축, 초·중학생 대상 코딩교육 진행
한편, 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관이다. 이에 교육의 이론과 방법을 조사, 연구하고 과학·수학·정보교육의 진흥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김근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적 원리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하겠다"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