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914일 만에 복귀 ‘1호 홈런’…피츠버그는 연장 역전패
강정호, 914일 만에 복귀 ‘1호 홈런’…피츠버그는 연장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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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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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솔로 홈런을 터뜨린 강정호. 사진=USA 투데이 연합뉴스 제공]
[복귀 솔로 홈런을 터뜨린 강정호. 사진=USA 투데이 연합뉴스 제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년 6개월 만에 대형 아치를 그렸다. 빅리그 복귀 후 첫 홈런이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세인트루이스에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일스 미콜라스를 상대로 3루수 병살타를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병살의 아쉬움을 홈런으로 만회했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 말 미콜라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높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 복귀한 뒤 첫 홈런이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기록한 건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무려 914일 만이다. 강정호는 음주운전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켜 지난 두 시즌 동안 뛰지 못했다.  

강정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쳤고,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8회와 9회 각각 1, 2점씩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0회초 2실점을 한 피츠버그는 결국 3-5로 역전까지 당했다. 강정호는 연장 10회말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내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동점 주자였던 강정호도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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