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뷰티산업 기술지원사업단, 광역협력권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선정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대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사업단장 현창구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이 ‘2019년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 서비스사업에 선정, 신규 예산 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내외 화장품 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사업에는 ㈜더마프로와 순천향대학교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2020년 12월말까지 21개월이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은 제주·충남·충북·전북권에 있는 성장유망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초효능평가지원, 피부임상지원 및 성능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학교 종합기술지원 프로그램은 제주권의 대표적 기업지원 서비스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가 예산을 기업에 단순하게 나눠주는 형태를 탈피, 현장애로기술과 기술 병목 현상을 해소해주게 된다. 아울러 기술개발-제조공정-품질관리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기업에 제공한다.
현창구 단장은 “지난해 제주-충북-충남-전북권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 광역경제권 42개사에 대한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일차적으로는 수혜기업 고용증가 7.33명, 9억5000만원의 매출증대 성과를 거뒀다”며 “수혜기업 중 웰니스라이프연구소와 ㈜뉴메디온의 국가혁신클러스터 연구개발사업 선정에 간접적 지원을 함으로써 기술지원사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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