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상해시교육위원회와 만남
제주-상해 간 교육 교류, 역사 현장 방문할 것
제주-상해 간 교육 교류, 역사 현장 방문할 것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도내 학생들의 평과·인권·민주 교육을 위한 상해 방문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3월 31부터 4월 2일까지의 상해 방문 일정에서 관련 방안을 제안했다.
제안이 이뤄진 것은 4월 1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상해시교육위원회 관계자와의 만남 자리다.
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상해를 방문, 교류할 때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및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필수로 방문하도록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상해시교육위원회는 협조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 교육감은 상해 학생들이 제주에 오면 알뜨르 비행장 등 일제강점기 당시 중국 진출을 위해 일본이 지었던 군사 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단위학교 차원의 제주-상해 간 자매결연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5월과 8월에는 상해시교육위원회 산하 학교와의 학생과 교사 각 30명이 상호 방문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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