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몰카' 가수 K·J 모델L도 봤다…네티즌 수사대 "답은 '히트메이커'에"
'정준영 몰카' 가수 K·J 모델L도 봤다…네티즌 수사대 "답은 '히트메이커'에"
  • 미디어제주
  • 승인 2019.03.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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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최근 동영상을 함께 돌려 본 단톡방 멤버가 추가로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가수 K씨와 J씨 그리고 모델 L씨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JTBC 프로그램 '히트메이커' 출연진들을 의심하고 있다.
 

 

28일 저녁 방송된 MBC 보도프로그램 '뉴스데스크'에서는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에 대해 조명했다. 

MBC에 따르면 정준영의 단톡방에 참가한 사람들은 승리, 최종훈, 용준형을 포함해 모두 14명이다. 14명 가운데에는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가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K씨 측은 '뉴스데스크'에 "단톡방에 정준영과 같이 있었던 건 기억나지만, 불법 사진은 오간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단톡방 참가자들은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용준형 등 가수가 8명으로 제일 많다. 그리고 모델 L씨,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버닝썬 MD 2명, 정준영의 친구 등 다섯명이다. 불법 영상이 공유된 단톡방 수는 일곱개였다. 이들은 적게는 3~4명, 많게는 6~7명씩 서로 다른 단톡 방에서 동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데스크 보도 직후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의 정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준영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을 샅샅히 뒤지며 그와 함께 출연했던 연예인들의 이름을 톺아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 중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건 2016년 방영된 '히트메이커'였다. 앞서 공개된 카톡 대화방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016년 4월 이종현과 대화에서 독일 베를린 여행이 재미있었다면서 그곳에서 성매매 여성들과 만났던 사실이 밝혀졌던 바. 이 시기 정준영은 '히트메이커' 촬영차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히트메이커'를 비롯한 비슷한 시기의 출연 예능프로그램을 꼽으며 함께 출연했던 연예인들을 의심하고 있다. 앞뒤 정황이 꼭 맞는다는 것이 '네티즌 수사대'의 입장이다. 그러나 반대의 견해 역시 만만치 않다. "정확한 증거도 없이 애먼 연예인들까지 잡아 2차 피해를 낳는 건 아니냐"는 입장도 적지 않았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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