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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 베트남 람동성과 업무협약
사단법인 제주올레, 베트남 람동성과 업무협약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03.28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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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올레가 베트남 람동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응루엔 티 응루엔 람동성 문화체육관광국장, (재)한국사회투자 김민서 매니저
(사)제주올레가 베트남 람동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응루엔 티 응루엔 람동성 문화체육관광국장, (재)한국사회투자 김민서 매니저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지난 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베트남 람동성 투자 무역 관광 컨퍼런스’에 참석해 베트남 람동성 문화체육관광국, (재)한국사회투자와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교류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사)제주올레와 베트남 람동성은 향후 5년 동안 트레일 조성을 포함한 관광 상품 개발 협력, 관광 정보 공유와 교환, 관광 상품 홍보를 공동 진행하게 됐다.

업무협약에 이어 베트남 람동성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제주도를 찾아 관광문화 콘텐츠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반 비엣 베트남 람동성장은 “제주도의 관광산업 규모에 비하면 람동성의 관광산업 규모는 절반 수준이다. 제주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주올레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배운 뒤 람동성에도 올레길을 낼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왔다” 밝혔다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베트남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람동성의 달랏과 한국 최고의 신혼여행지인 제주도가 함께 만나 관광 교류를 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반기며 “인적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라고 말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일 년 내내 봄 날씨를 자랑하는 람동성 달랏시에 치유와 힐링의 상징인 올레길이 생긴다면, 난개발을 막고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세계의 많은 도보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트레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람동성 관계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제주올레 7코스와 17코스, 제주올레여행자센터 등을 찾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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