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벤투스 FC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늘(20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다. 
 

전날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NOW’에 게재된 ‘영재발굴단’ 예고편에 따르면 과거 축구 영재로 출연했던 원태훈 형제가 이탈리아로 건너가 호날두를 직접 만났다.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 태어난 태훈 군은 지난 158회 출연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이후 태훈 군의 모습에 감동한 많은 사람이 SBS 스브스 뉴스팀 ‘나도펀딩’을 통해 5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기도 했다. 

또 한 후원인의 도움으로 태훈 군과 그의 가족들은 호날두 소속팀 유벤투스 경기를 직접 볼 기회가 생겼다. 이로 인해 이날 방송에는 태훈 군과 가족들이 이탈리아를 방문, 세계적인 축구 선수 호날두를 만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호날두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출연하는 SBS ‘영재발굴단’은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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