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균 초혼 연령’ 남자 33.7세 여자 30.8세
제주 ‘평균 초혼 연령’ 남자 33.7세 여자 30.8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3.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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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혼인 및 이혼 통계'
전년대비 남 0.4세 여 0.3세 많아져
조혼인율·조이혼율 전국 1·2위 수준
평균 재혼 연령 男 48.9세 女 45.4세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남녀 평균혼인(초혼) 연령도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018년 혼인 및 이혼 통계'를 20일 발표했다.

2018년 시·도별 조혼인율 도표. [통계청]
2018년 시·도별 조혼인율 도표. [통계청]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조혼인율은 5.5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9건인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제주에서 지난해 혼인건수는 3만638건으로 전년 3654건보다 16건이 줄면서 조혼인율도 0.2건 떨어졌다.

조혼인율 전국 평균은 5건으로 2017년 5.2건에서 0.2건이 하락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의 경우 제주가 33.7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33.2세보다 0.5세 높았고 전국에서 가장 낮은 충북(32.6세)보다 1.1세 많았다.

2017~2018년 시·도별 평균 혼인 연령. [통계청]
2017~2018년 시·도별 평균 혼인 연령. [통계청]

여자는 남자보다 2.9세가 낮은 30.8세로 조사됐다. 17개 시·도 중 서울(31.3세)에 이어 두 번째이고 전국 평균(30.4세)보다는 0.4세가 많다.

남자는 전년보다 0.4세, 여자는 0.3세 높아진 것이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주가 1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평균인 8.8%보다 2.9%포인트 높았고 가장 낮은 세종(4.3%)보다는 7.4%포인트 높다.

제주의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 추이는 2016년 9.4%, 2017년 10.3% 등 매년 커지고 있다.

2018년 시·도별 조이혼율 도표. [통계청]
2018년 시·도별 조이혼율 도표. [통계청]

지난해 제주지역 이혼건수는 1607건으로 전년 1530건보다 5%(77건) 가량 많아졌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는 조이혼율은 제주가 2.4건으로 인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 2.1건보다도 0.3건 높았다.

제주는 외국인과 결혼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외국인과의 이혼 비중도 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제주의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가 48.9세, 여자 45.4세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남자는 0.7세, 여자는 0.5세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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