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 기관의 관리 운영 전반에 관한 지도 및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제주시민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는 것으로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건강나눔안마서비스 등 17개 서비스가 있다.
이용자가 제공기관을 선택, 서비스를 받은 뒤 이용권(전자바우처 카드)으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제주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역 내 83개 제공 기관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기간 ▲서비스기준정보 준수 여부 ▲이용자 본인부담금 수납 여부 ▲서비스 제공 계약서 및 서비스 제공 기록지 작성 여부 ▲안전관련 보험 가입 여부▲ 정부지원금 허위부당청구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제주시는 관련 법 위반 시 행정처분을 하고 사업 애로 사항 및 개선 사항 등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 향상 발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점검을 통해 부정결제에 대한 부당이득금 환수 9건 264만원, 경고 6건, 과징금 2건 58만원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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