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리플릿 새로 만들어 홍보 ‘전개’
관아 건물 소개는 물론 원도심 포인트도 담아
관아 건물 소개는 물론 원도심 포인트도 담아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목 관아를 자세하게 알 수 있는 홍보 리플릿이 새롭게 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 리플릿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목 관아는 원도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객들이 늘고 있으며, 지난해 개관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필요해졌다. 새로 만들어진 제주목 관아 리플릿도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 나온 리플릿은 보물 제322호 관덕정은 물론, 외대문과 홍화각, 연희각, 우련당, 영주협당, 망경루, 귤림당 등 관아 건축물, 기간지주와 하마비 등 스토리텔링을 곁들일 수 있는 문화재에 대한 안내가 담겼다.
리플릿은 아울러 ≪탐라순력도≫의 ‘제주전최(濟州展最)’ 도판에 묘사된 관덕정과 목관아 전경을 함께 실어 당시 풍경과 비교하면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했다.
리플릿은 여기에다 ‘원도심 새롭게 보기’ 간편 지도를 넣어 관람객들이 원도심 안에서 둘러볼만한 문화재와 문화공간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리플릿은 외국어판(영·중·일)도 별도로 만들어 외국 관광객들도 제주목 관아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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