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제주 ‘A형 간염’ 환자 증가 개인위생수칙 준수要
제주 ‘A형 간염’ 환자 증가 개인위생수칙 준수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3.15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지역서 올해들어 6명 발생…30~40대 발병률 높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제주보건소가 A형 간염 환자 증가에 따라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주보건소는 올해 들어 제주시 지역에서 6명의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명과 비교하면 6배로 증가한 것이다.

A형 간염 증상 요약. [질병관리본부]
A형 간염 증상 요약. [질병관리본부]

전국적으로도 지난 12일 기준 A형 간염 발생 환자는 1369명으로 작년 683명에 비해 2배로 늘었다.

보건소는 주로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30~40대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주시 지역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중 83%인 5명이 30~4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A형 간염 예방 요령. [질병관리본부]
A형 간염 예방 요령. [질병관리본부]

보건소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날(生)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섭취를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조리 전, 외출해 귀가 후 등에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A형 간염은 주로 발열, 식욕감퇴, 구토, 암갈색 소변,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세를 보이고 감염 경로는 분변이나 경구,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성 접촉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