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래감귤산업 T/F’ 구성 지난 8일 전체회의 개최
생산·유통·정책 분야 등 분야별 소그룹 회의 매월 개최키로
생산·유통·정책 분야 등 분야별 소그룹 회의 매월 개최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향후 50년간 제주 감귤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TF가 구성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새로운 감귤산업 50년 준비를 위한 미래감귤산업 T/F팀’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감귤산업 TF팀은 대내외 시장 환경과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 제주 감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5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미래 감귤산업의 주역이 될 20~40대 청·장년층을 주축으로 한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감귤 생산과 유통, 정책 분야 등 감귤산업 전반에 걸쳐 분야별 소그룹 회의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에는 주산지 감귤 생산농가와 농·감협, 상인조직 등 유통인 등과 정책 제안 간담회를 현장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생산농가와 간담회를 통해 제주 감귤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제안을 듣는 한편, 유통조직과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에 따른 제주 감귤의 유통 차별화 전략 등 정책과 사업 제안을 수렴해 TF팀 검토 과정을 거쳐 발전계획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감귤 소비자와 도민들의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도 홈페이지에 정책 제안창구를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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