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제주시 삼도동 주택 화재 감지기 소리 들은 이웃이 신고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소방서에서 보급한 화재 감지기가 큰 피해를 막았다.
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께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10.38㎡와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오전 6시 33분께 꺼졌다.
화재는 집에서 TV를 보던 이웃이 타는 냄새와 화재 감지기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화염을 목격, 해당 주택 안에서 옷가지 등으로 불을 끄던 임모(69)씨를 밖으로 대피시킨 뒤 신고했다.
화재를 알린 감지기는 지난해 3월 제주소방서에서 보급한 단독형 감지기로 전해졌다.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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