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학생 대안교육 운영 위한 태스크포스팀 가동
대상 학생 선정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논의
올해 시범 운영 거쳐 내년부터 중학생 대안교육 본격
대상 학생 선정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논의
올해 시범 운영 거쳐 내년부터 중학생 대안교육 본격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안교육이 본격 운영된다.
탐라교육원은 제주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안교육 운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관련 교육과정을 수립한다고 8일 밝혔다.
TF팀은 지난 7일 1차 협의회를 열었으며, 대상 학생군은 어떻게 설정할지, 맞춤형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논의를 거쳣다.
TF팀은 대학 교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치경찰단 등 청소년 문제 전문가와 현직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교생 2명이 학생참여 제안 위원으로 위촉돼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탐라교육원이 진행할 ‘중학생 대안교육’은 올해 두차례 시범 운영을 하고, 여기에서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찾게 된다. 본격 운영은 내년부터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탐라교육원은 교육원 연수와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하는 기능 외에 중학생 대안교육 기관으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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