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6:01 (목)
제주 경찰 ‘생활 주변 악성 폭력’ 60일 특별단속
제주 경찰 ‘생활 주변 악성 폭력’ 60일 특별단속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3.0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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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전담 TF 구성 엄정 대응 나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경찰이 생활 주변 악성 폭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60일(두 달) 동안 시민 협력을 통한 ‘생활 주변 악성 폭력’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이는 대중교통 및 병원 내 폭행, 대학가와 체육계 가혹행위, 생계침해 갈취 폭력 등 고질적 악성 폭력으로 주민 불안 우려 해소를 위한 것이다.

경찰은 신고·제보 등 시민 협력을 바탕으로 악성 폭력 특별단속에 나서 치안 체감도를 높이고 공동체 치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경찰서장 주관 간담회를 개최해 단속 취지, 신고자 보호 등을 알려 신고·제보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박기남 서장이 주관하는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료현장 폭력 등 생활 주변 악성 폭력 특별단속을 홍보했다.

경찰은 또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해 운영하며 초동수사를 강화하고 사건 발생 시 상습성, 피해 정도,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안이 중대한 경우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피해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신변보호를 시행하고 유관기관 협조로 법률, 의료 및 치료비, 긴급 생계비 등 다각적인 피해자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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