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4:09 (화)
"미세먼지 경보, 주의사항 확인하세요"
"미세먼지 경보, 주의사항 확인하세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3.0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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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며, 각 학교에서는 실외 수업을 금지하는 등 경계 태세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란 무엇이며, 미세먼지 경보는 과연 어느 정도로 나쁜 걸까?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미세먼지란, 공장이나 자동차 등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러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 반응하여 생기기도 한다.

우리가 미세먼지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워낙 입자가 작은 탓에 코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인체 내부까지 직접 침투하기 때문이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하루 네 번,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하고 있다.

예보 등급은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네 단계로 구분되는데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가 건강을 해치는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 (사진=환경부 홈페이지)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PM10)가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한다. 

미세먼지 경보는 미세먼지(PM10)가 시간당 평균 농도 300㎍/㎥ 이상, 2시간 지속되는 경우다.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보 등급상 나쁨(81㎍/㎥) 이상일 경우, 장시간 실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미세먼지와 관련, 상당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 등에 미세먼지가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 먹는 것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일 경우, 다소 답답하더라도 환기는 시키지 않는 편이 좋다. 환기를 시키려 창문을 열었다가 되려 미세먼지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사진=환경부 홈페이지)

우리동네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문자(SMS) 서비스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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