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나리'에 의해 제주시에 정전과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 연삼로와 한천교를 따라 오라동사무소 주변 주택들과 병문천 주변에서는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불어나면서 시내 일부가 침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삼도동 등에서는 순간정전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 일도지구와 연삼로, 삼양동 등도 큰 홍수가 발생, 대부분의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다.
태풍 '나리'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제주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고 인명 피해가 없도록 침수가 염려되는 곳에서는 안전한 지대로 피신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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