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바이에른뮌헨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짜릿했던 5분
바이에른뮌헨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짜릿했던 5분
  • 미디어제주
  • 승인 2019.03.04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바이에른뮌헨 트위터]
[사진=바이에른뮌헨 트위터]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유망주 정우영(20·바이에른 뮌헨)이 마침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뤘다.

정우영은 3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의 분데스리가 첫 데뷔다. 

정우영은 5분 동안 자신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 그는 2선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받치면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후반 43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향하는 첫 슈팅을 기록했다. 또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드는 팀 동료 조슈아 키미히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해 페널티킥을 얻는 것에 일조했다. 키미히가 얻어낸 이 페널티킥은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정우영의 활약이 빛난 순간이다. 뮌헨은 5-1 대승을 거뒀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에 재학 중이던 정우영은 2017년 뮌헨으로 이적해 국내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계약기간은 4년6개월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만 19세로 벤피카(포르투갈)전에 나서 한국인 최연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수립했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