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체계 등 개선책 마련키로
제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체계 등 개선책 마련키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3.0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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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워킹그룹 구성 지난 20일 첫 회의 … 2주에 1회 지속 운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마을만들기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가 추진중인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1년 마련한 5단계 사업추진체계에 따라 1단계 예비마을, 2단계 시범마을, 3단계 추진마을, 4단계 중앙사업 응모, 5단계 사후관리 등으로 구분해 추진돼 왔다.

하지만 도시 및 농어촌 환경 변화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마을 공동체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체계와 마을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운영의 내실화 방안,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운영 개선방안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 5명, 내부 관계자 3명 등 모두 8명으로 워킹그룹을 구성, 지난 20일 첫 회의를 가진 데 이어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에 마련될 때까지 2주에 한 차례씩 지속적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개선방안이 마련되면 장·단기 계획으로 구분, 단계별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도시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다양화,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 중간 조직인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개선방안이 시행되면 주민들의 공동소득 창출은 물론 마을 공동체 운영 황성화를 통해 제주의 특별자치마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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