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내 주점 등에서 수백만원대의 무전취식을 한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흥주점 등에서 상습 무전취식을 한 박모(40)씨와 강모(39)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지난 25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3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100만원 상당의 술 등을 주문해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 이달 18일까지 제주시내 일원에서 16회에 걸쳐 874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지난 16일 조사를 받은 이후에도 동종 범행을 저질러 재범 방지 차원에서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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