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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24시간 단속체제 돌입
제주경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24시간 단속체제 돌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2.2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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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경찰이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지방경찰청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일은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방청과 도내 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인원은 총 48명이다.

제주경찰은 조합장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불법 및 혼탁양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 신고 접수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24시간 단속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허위사실유포 등 인터넷 선거범죄 대응을 위해 사이버수사요원을 활용, 후보자 동문회 홈페이지와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대한 사이버 순찰을 강화한다.

선거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살포, 흑색선전, 불법 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정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도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합장선거 관련 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3억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며 신고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조합장선거와 관련 지금까지 허위사실 공표 1명, 사전선거운동 3명 등 4명이 수사중이고 제1회 당시에는 31명이 입건돼 2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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