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국토부 대변인 노릇 중단하라”
“원희룡 지사, 국토부 대변인 노릇 중단하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2.20 18: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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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20일 원 지사 제2공항 담화문 관련 논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제주 제2공항 관련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한 데 대해 정의당 제주도당이 원 지사를 ‘국토부 대변인’으로 지칭하는 등 맹비난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0일 오후 논평을 내고 “원 지사의 담화문은 도민을 선동하고 기만하는 내용 일색”이라고 성토했다.

원 지사가 입지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측의 의견을 존중해 유례없는 재조사를 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정의당은 “기존 조사가 국책사업 사상 유례없는 부실조사였기에 재조사가 불가피한 것이었다”면서 “재조사 과정 내내 국토부는 도민을 비전문가라며 무시하다가 검토위를 일방적으로 파행시켰고, 원 지사는 국토부 뒤에 숨어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일갈했다.

담화문을 통해 원 지사가 제2공항 부지에 오름과 동굴 훼손이 없고 공군기지가 들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 부분에 대해서도 정의당은 “원 지사는 그동안 반대 측에서 근거자료를 갖고 제시한 오름과 동굴 훼손 주장에 대해 단 한 번도 면밀히 분석한 반박이나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국방부의 남부탐색구조부대 제주 설치 계획이 오래 전부터 있었던 것은 국방부의 브리핑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원 지사가 기본계획 수립이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도정에서 빨리 개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기본계획 수립은 아직 확정고시 전이며, 도의회도 제2공항을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기 전까지 기본계획 중단 결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의당은 제2공항이 제주도의 경제지도 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 자체를 크게 바꿀 수 있는 규모의 토건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자칫하다가는 제주도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몰고 올 수 있다”면서 원 지사를 겨냥, “도지사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사람이지 도민을 기만하고 겁박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정의당은 원 지사에게 “진정 제주도민의 지사라면 지금 당장 국토부의 대변인 노릇을 중단하고 도민 뜻을 받들며 처신하기 바란다”면서 원 지사의 도민 기만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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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실 2019-02-20 22:40:51
듣보잡 미디어제주 홍석준 ??
참 한심허다 ~ 정의당 끄나풀인겨 ?? 대한민국에... 제주도에 정의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 0.5~1% 의 소수 의견을 가지고 이렇게 나대지 말라 !! 땡깡은 니들을 그렇게 가르킨 부모님들 앞에가서 부리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