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19년도 장애인 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오는 22일 마감하며, 지원 규모는 4억700만원이다.

올해는 사회복지사업보조(장애인 복지증진 등)와 민간자본보조사업(기능보강사업)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한다.

사회복지사업보조는 3억1700만원 규모이다. 장애인복지증진에 관한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사업, 장애인 및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 소규모장애인시설 지원 등이다. 다만 자부담 1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민간자본보조사업은 9000만원이며, 장애인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시설·단체 등의 기능보강사업이다. 역시 자부담 10%를 확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법인 또는 (개인)운영시설, 비영리단체 등이다.

지원을 받으려는 단체는 제주도청 장애인복지과, 제주시·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는 38건의 사업이 선정돼 2억1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