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3:19 (목)
제주 찾는 외국인 하루 평균 2600명
제주 찾는 외국인 하루 평균 2600명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02.1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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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관, 지난 한해 해외 여행자 집계
95만8천명…설 연휴 기간 80%나 증가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하루 평균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세관이 지난해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 여행자를 집계한 결과 95만8604명이었다. 2017년 63만8999명과 비교하면 50% 증가한 셈이다. 하루 평균으로는 2600명의 외국인이 제주로 여행을 찾은 것이다.

지난 2017년 3월 사드배치 이후 뜸하던 외국인의 발길이 어느 정도 정상화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사드배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은 하루 평균 15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올해 설 연휴기간 외국인 관광객은 1만9766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기간 1만974명에 비해 80%나 뛰어올랐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면세범위를 초과해서 유치된 물품도 늘고 있다. 지난 한해 제주세관에 유치된 면세범위 초과 물품은 2977건으로, 2017년 2321건에 비해 28% 늘었다.

가장 많이 유치된 품목은 담배류로 2205건에 달했다. 이밖에 화장품이 296건, 의약품 98건, 핸드백 74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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