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골을 폭발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기록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5호 골이자 리그 11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3-1로 제압, 승점 60점으로 3위를 지켰다. 

영국 네티즌들은 경기 막판에 터진 손흥민의 골에 찬사를 보냈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인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영국 누리꾼들은 “소니는 이미 토트넘 레전드야!”, “손날두가 또 해냈네^^”, “시스코의 좋은 패스. 쏘니의 엄청난 달리기”, “쏜의 힘이 다 빠졌다고 생각할 때, 쏜은 오늘처럼 무언가를 해낸단말이지!”, “나 진짜 우리 아들 너무 사랑해!”, “독일전 데쟈뷰! 가즈아!”, “소니가 올해의 플레이어야!”, “우리가 항상 손을 최고로 필요로할 때, 항상 뚝 튀어나와서 해결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주경제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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