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내 모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일 제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A산후조리원 신생아가 이날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생아는 지난 달 24일 A산후조리원에 입소했고 다음 날부터 재채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같은 달 29일 입원했다.
A산후조리원은 지난 달 25일 이후 신규 입소자를 받지 않고 있다.
기존의 신생아와 산모는 24시간 모자동실에 격리 조치 중으로 전해졌다.
RSV 감염 시 잠복기가 2~7일 정도이며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고 1세 이하의 영아들에서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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