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 평가 결과 95.2점 획득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제주도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 평가 결과 1등급을 달성, 2016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 270개 공공기관이 추진한 부패방지 시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부패방지 청렴시책 활동 노력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결과 제주도는 종합 점수에서 전년 대비 0.84점 상승, 95.2점(10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0개 단위과제 중 청렴거버넌스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청탁금지제도 및 공익·부패신고 활성화, 청렴교육 내실화 등 5개 과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청렴정책 참여 확대와 부패취약분야 개선, 부패행위 처벌강화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청렴개선 효과에서도 광역자치단체 유형의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보다 높았다.
도 관계자는 “3년연속 1등급 달성은 도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적극적인 부정·부패 척결 의지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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