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가 1월 30일 '2019 우리아이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도내 생활이 어려운 위탁아동 26명에게 1500만원 상당의 금액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로, 장학금은 △고영권변호사 △이사랑치과고봉진 △호박한의원 △청봉환경 등에서 기증했다.

전달식 자리에서는 후원자와 위탁아동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후원자는 위탁아동을 격려하고, 위탁아동은 후원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한편, '우리아이 희망장학금'은 2007년 신분을 노출하지 않은 한 개인과 기업의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은 도내·외 교수, 의사, 변호사, 자영업자, 회사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후원자들이 개인 또는 사업장 이름으로 21개 장학금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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