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장애인 고령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등록 장애인은 지난 연말 기준으로 3만5840명이다. 도민 인구의 5.37%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1만5255명이나 된다. 등록 장애인의 42.5%가 고령 장애인인 셈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고령 장애인 생활실태 및 지원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결과가 나올 경우 고령 장애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동안 고령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고령장애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장애인건강검진병원 운영,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 제공(6개 병의원 주치의제도),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망 구축, 활동보조서비스, 노인 돌봄서비스, 노인장기 요양서비스 등을 지원해 왔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