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元 지사 퇴진’ 결의
민주노총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元 지사 퇴진’ 결의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1.2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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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67차 정기대의원대회서 특별결의문 채택
범국본 중심 100만 서명운동‧항의 현수막 달기 등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민주노총에 28일 제6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국내 첫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까지 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등촌동 KBS아레나홀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이 28일 서울서 제67회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제주 녹지국제병원 승인 철회 및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 촉구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보건의료노조 제공]
민주노총이 28일 서울서 제67회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제주 녹지국제병원 승인 철회 및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 촉구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보건의료노조 제공]

참석자들은 이날 "건강보험체계 유린할 제주영리병원 부실 승인 철회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즉각 퇴진하라"는 내용의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원희룡 지사가 지난해 12월 5일 외국인 전용으로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조건부) 개원 허가한 데 대해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를 무시한 '폭거'라고 규정했다.

특히 "영리병원 도입이 우리나라 의료체계와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의료 대재앙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민의와 공론화위원회 권고를 무시한 원 지사의 영리병원 승인은 부실 덩어리"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원 지사가 제주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허가와 관련한 모든 의혹과 부실의 진상을 밝히고 녹지국제병원 허가를 철회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리병원 설립이 가능한 경제자유구역법 전면개정까지 투쟁하겠다"며 "제주 영리병원 허가 철회를 위해 범국본(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을 중심으로 100만명 서명운동, 항의 현수막 달기, 인증샷 찍기 등을 하고 제주를 중심으로 한 반대 집회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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