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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창립 14주년 맞아 ‘새로운 도전’ 강조
제주항공, 창립 14주년 맞아 ‘새로운 도전’ 강조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01.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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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창립 14주년 기념식 사전행사로 제주항공 임직원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제주항공이 창립 14주년 기념식 사전행사로 제주항공 임직원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창립일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갖고 2019년 경영계획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주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은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새 기준을 만든 개척자라는 사실에 늘 자부심을 갖는다”며 “하지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나 국내외 공항 인프라의 부족 등 지속 가능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현재의 상황을 진단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어 “이 같은 환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가격이 아닌 새로운 차원이 차별화 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새로운 10년, 2020년대에 시장 지배력을 한층 끌어올린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이 시장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로서 스스로 변화해 경쟁자와는 격이 다른 항공사로 진화하는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 같은 기본구상에 맞춰 제주항공은 올해 ▲안전운항체계 고도화 ▲충성고객창출 등을 핵심과제로 정했다.

제주항공은 2020년대 시장을 선도하는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안전운항체계 고도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안전관리의 정점인 안전보안부문과 운항부문, 정비부문에대해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을 통한 시스템 개선과 시설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도 제시했다. 오는 6월 인천국제공항에 국적 8개 항공사 중에서는 세 번째로 전용 라운지를 만들어 유료로 서비스 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제주항공 임직원은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수익금은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새학기 학용품 구입을 위한 비용으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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